恋爱不可承受之轻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2006) 剧本瞎翻 17-19
17. 연아의 방 (새벽) 17。妍雅的住处(半夜)
침대가 있고, 맞은편에 TV와 비디오, 큰 거울이 있을 뿐 有一张床,对面摆着TV和收音机,和一面大镜子之外就没有其它了
여자 집 같은 아기자기함과 깨끗함은 없다. 没有女人家的乖巧或整洁
황도와 맥주를 마시던 세진과 미자가 일어나 영운을 반긴다. 就着桃子喝着啤酒的世真和美子起身欢迎英云
미자:영운씨! 한잔해! 오늘 저년 때문에 기분 잡쳤지? 우리한테 한소리 듣도 있는 중이야. 지금. 美子:英云!喝一杯吧!今天因为那娘们心情搞糟了吧?她这听我们说她不是那。现在。
영운:저년 또라이인지 인제 알았어요? 英云:那娘们疯癫的,现在才知道啊
연아:친구들 앞에서 말조심해. 妍雅:朋友前面说话小心点
영운:저게 뭘 잘했다고.... 英云:这家好像自己做什么好事了
연아: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잘못한 게 뭐야? 英云:我做错啥了,我做错什么了啊!
영운:모르면 됐어. 내 저년 꼴을 안 봐버려야지. 英云:不知道算了。我就不应该看到那娘们的那一出。
세진 영운에게 눈을 찡긋거리며 ‘연아 술 취했으니 그만 하라’는 싸인을 보낸다. 世真对英云挤兑着眼睛 ‘妍雅已经醉了,就算了吧’ 发着信号
연아:보지 마, 안 보면 될 거 아니야! 妍雅:别看那,不看不就行了啊!
영운:또 발작이네 저년! 英云:这婆娘又发作了
연아:끝내 시팔. 끝내자구. 妍雅:分手。现在就分手
미자:그만해 이년아. 뭐 잘한 게 있다구. 美子:算了算了婆娘啊。你又做对什么好事了。
연아:넌 모르면 좀 빠져 있어! 妍雅:你不知道就靠边站好!
영운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눈을 내리 깐다. 英云用可笑的表情鄙视着
연아:넌 눈구멍 왜 그렇게 떠? 내가 불쌍헤 보이냐? 내가 불쌍해 보이냐고? 妍雅:你眼睛洞是睁什么样啊?你看我可怜?是不是看我可怜啊?
영운:(헛웃음을 치며) 침 튀어 이년아 대가리 돌리고 말해. 英云:(冷笑)口水乱飞啊婆娘脑袋瓜子转过去说话
연아:내-이 꼬라지가 뭐야? 뭐냐고 씨 발 놈아! 妍雅:我熊样怎么啦?怎么着了你狗娘养的
악을 쓰며 영운이 얼굴에 머리를 들이댄다. 发着狠,朝英云的脸顶过去
영운:면상 저리 안 치워? 확 군화발로 그냥... 英云:脸蛋子不拿开?!咔嚓一下,军靴一下给你...
연아:군화발로 뭐? 찰렴변 차 봐 시발 놈아! 妍雅:用军靴子?想踢啊你就踢啊你这狗娘养的!
세진과 미자가 연아를 잡아 당겨보지만 어림없다. 世真和美子拉拽着妍雅,没一点用
계속 머리를 들이대며 악을 쓰는 연아. 妍雅玩命的拿头去顶
영운, 어이가 없다는 듯 실실 웃다가 머리를 확 낚아채며 英云,荒唐的一冷笑就抓起妍雅的头发
영운:내 너 오늘 죽인다! 英云:我今天就XX你!
연아도 지지 않고 영운의 머리를 잡고 매달린다. 엉키는 두 사람! 妍雅不服输也抓住英云的头发又拉又扯。俩人缠在一块
세진과 미자가 혼신을 다하여 떼어놓고 각자가 한사람씩 잡고 숨을 고르는데 世真和美子使足了全身的劲一人抓一个人喘着粗气
한 사람으로는 반 미쳐있는 연아를 오해 붙들 수는 없다.(오해应该是오래) 妍雅只一个人抓不住
연아:놔-놔봐! 妍雅:放开,放手
영운:비켜 봐요 미자씨! 英云:靠边让开,美子!
마침내 미자에게 빠져나온 연아. 영운에게 달려드는데, 这时从美子手中挣脱的妍雅,冲向英云
영운 달려드는 연아의 머리를 옆구리에 끼고 꿀밤 먹이듯이 주먹을 뾰족하게 쥐어 英云抓住妍雅的头发夹在肩下,握起拳头要弹妍雅的脑门
이마를 연달아 가격한다. 连着弹了下去
연아가 이내 뒷딴지를 걸어 둘이 같이 넘어진다. 妍雅这时勾住英云的小腿俩人同时倒下去
맥주병이 넘어지고 연아는 재빨이 영운의 가슴을 타고 앉아 영운의 따귀를 연타로 날린다. 啤酒瓶倒了一地,瞬时坐到英云的身上连续朝脑门弹下去
영운, 맞으면서도 맥주병을 치워 달라고 미자에게 요구한 뒤 두발을 들어올려 英云,要美子把啤酒瓶收一下然后俩脚一抬
연아의 목을 가위 조르기로 감아 뒤로 넘겨 버린 뒤 다시 연아의 배에 타 앉는다. 剪子式夹住妍雅的脖子就朝后面压下去,然后坐到妍雅的身上
완전히 역적된 자세..밑에 깔린 完全就是逆贼的姿势...压在下面
연아:놔! 놔 놓으란 말야! 妍雅:放开!我说你放开!
영운:못 놔 이년아! 英云:放不开!你这娘们
영운은 연아의 두 손목을 잡고 누른 채 미동도 안 한다. 英云按住妍雅的双手一动不动
영운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英云的额头结着一颗颗汗珠
힘이 부친 연아도 일단 저항하기를 멈춘다. 没了力气的妍雅暂时的停止了抵抗
시간경과 过了一会
세진과 미자는 이미 없고 두 사람 아직도 그런 그 상태다. 世真和美子已经没了踪影,俩人还是那个姿势
카메라 다가서면 영운 아까의 그 자세로 연아를 깔고 앉은 채 졸고 있다. 镜头拉近,英云的那姿势下发着困
18. 같은 장소 (다음날 -정오) 18. 同一场所(第二天-正午)
커튼 드리워진 어두침침한 방안. 脏窗帘下漆黑的房里
갑자기 경쾌한 리듬의 디스코 음악이 들리면 카메라 움직인다. 突然听到轻快的disco,镜头转动
난장판이 된 방안, 그리고 침대 위! 연아 영운의 품에 안겨 자고 있다. 乱七八糟的房里,那床上,妍雅在英云的怀里睡着
계속해서 울리는 경쾌한 리듬의 알람 시계소리. 连续不断轻快的闹铃声
영운:알람 좀 꺼! 英云:把闹铃关了
연아:영운씨가 꺼. 妍雅:英云去关
상체를 일으켜 알람을 끄고. 坐起身关掉闹铃
침대에서 나오려는 영운의 뒷머리채를 쥐어 다시 눕히는 영아. 正要下床的英云被妍雅抓住头躺下来
영운 ‘에이씨’ 하며 일어나기를 포기하고 담배를 피워 문다. 英云“擦” 了一声,起床就算了,咬起了一根烟
연아:(잠꼬대처럼) 가게 가지마. 妍雅:(好像梦话似的)别去店里了
영운:술이나 작작 쳐 먹어. 英云:你倒是把酒少灌点
연아:너부터 똑바로 해봐. 妍雅:倒是把你自己先搞好了吧
영운
(연아가 얄미워 팔뚝으로 ‘요거 요거’하며 목을 누른다.) (朝可恶的妍雅,拿胳膊肘‘你这你这(家伙)’,朝脖子按下去)
연아:숨 막혀 치워. 妍雅:喘不过气了
이때 갑작스러운 영운의 비명. 연아의 손이 영운의 국부를 쥐고 있다. 这时突然英云尖叫,妍雅抓住了英云的家伙事
19. 레스토랑 내부 (오후) 19. 饭店内(下午)
대전집에서의 꾀죄죄한 영운의 모습이 아니다. 大田家店里英云没有了邋遢的样子
영운, 소박한 몸가짐의 수경과 나란히 앉아 정답게 애기하고 있다. 英云和轻柔身型的是水京同坐认真的谈天
수경:(가방에서 봉투를 꺼내 영운에게 건네며 수줍어한다) 水京:(从包里拿出信封腼腆的递给英云)
영운:이게 뭐야? 英云:这是什么啊?
수경:오빠랑 같이 부었던 적금이 만기가 됏어. 水京:和英云哥一起攒起来的存款到期了
영운:이걸 나주면 어떡해? 英云:这给我干嘛?
수경:오빠도 반 넣었잖아. 그렇다고 반반씩 나누는 건 안 내키고... 水京:英云哥不也有一半嘛。就算是这样,我也不愿一半一半的分
영운:네가 갖고 있다가 우리 결혼할 때 쓰자. 내가 갖고 있어봐야 다 쓰게 될텐데. 참 거기서 어머니 옷도 한 벌 해드려. 英云:你先拿着我们结婚的时候再用。我拿在手也得花光。真是的,给妈妈也做套衣服啊
수경:누구? 우리 엄마? 그래도 ...돼? 水京:谁?我妈?那...可以的啊?
영운:그럼 英云:当然了
수경:오빠! 水京:英云哥!
영운:너 쉬는 날인데 오빠가 좋은 데도 못 데리고 가니까 여기서 맛있는 거 사 줄게. 英云:你今天休息的日子,我没法带你去什么好地方,就在这买点好吃的给你
수경:(너무 고맙고 좋아서 목이 메인다.) 오빠! 나두 오빠 엄마께 정말로 잘 할게. 水京:(高兴的迫不及待)英云哥!我对英云妈妈也会全力尽心的
영운:고마워. 자 맛있는 거 먹자. 여기요! 英云:谢谢。来,吃点好的。服务员!(谢谢还有什么比较平常的说法啊,想不起来了)